보다 포기한 간츠를 얼마 전에 다시 꾹~참고 봤는데
보면서 진짜 이 애니매이션이야 말로
왜색짙은 애니의 표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여기 나오는 애들 정신상태가
생각하는 게 뭐랄까 위화감이 든다고 해야하나
정서에 안 맞는다고 해야하나 암턴 갠적으론
`와 저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생각. 행동을 할 수 있지` 하는
감탄이 절로 문화차인가 하고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
아무튼 일본영화나 애니나 책이나 볼 때는
뭔가 중심이랄까 그런 게 없이 현란한 빛깔에 취해서 빠져버리면
벗어나더라도 후유증에 꽤 고생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네요
시청지도란 게 뭐 야하거나 잔인한 장면에 때문에 하는 거라고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이 애니를 보고 확실히 그게 전부는 아니란 걸 배웠네요
진짜 여기 나오는 케릭터들 하나씩 보면 작가가 좀 이상한 건지
저런 생각과 행동이 일본에선 그냥 당연시 공감들 해서 저런 애니가
만들어지는 건지 이런저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