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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꼭 봐야 할 영화 중 국내 개봉작 3편을 소개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411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ain
추천 : 27
조회수 : 8754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28 20:47: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28 20:13:04

 Total Film The 50 Must-See  Movie Of 2011

 

영국의 대표적인 영화 잡지인 토탈 필름에서 2011년 꼭 봐야 할 영화로 50편의 영화를 선정했습니다. 이 영화 정말 작품성 있다!’고 생각되는 영화들은 모두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해도 될 만큼, 보편적이면서도 대중적인 기준입니다. 음악으로 따지면, 미국의 빌보드 차트, 일본의 오리콘 차트, 영국의 UK 차트처럼 영화 선정의 표준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차트 순위 매체만으로 따지면 미국의 권위 있는 영화 순위 매체인 박스 오피스, 로튼 토마토들 과도 견줄 만 하다고 하네요.

 



그럼, 토탈 필름이 선정한 2011년 꼭 봐야 할 영화 중 영화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현재 상영작들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한 이 영화들은 머릿속에 기억해두었다가 스크린을 통해 꼭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1.     <50/50> ★★★★☆ 8.59(네이버 기준)

 

 

코미디, 드라마/2011. 11. 24/100/미국/15세 관람가

감독: 조나단 레빈

출연: 조셉 고든-레빗(애덤), 세스 로건(카일)<o:p></o:p>

줄거리: 생존율 50%의 희귀암 판정! 그 날 이후…… 100%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하필, 27아담’(조셉 고든 레빗)이다. 술도 마시지 않고 담배도 멀리하며 건강에 누구보다 자신이 있던아담이 척추암에 걸렸다.
헌데, 억울할 새도 없이 애인은 금새 바람이 나고, 긍정종결자인 절친카일’(세스 로건)은 병을 이용해 여자를 꼬시라며아담을 더욱 피곤하게 한다

게다가, 초보 심리치료사캐서린’(안나 켄드릭)은 치료대신 묘한 설렘을 전해주는데……
과연 이 남자가 찾아가는 행복은 어디쯤 있을까?

 

2.     드라이브/ 네티즌 평점 ★★★★☆ 7.78(네이버 기준)

 

 

액션, 스릴러/2011. 11. 7/100/미국/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출연: 라이언 고슬링(드라이버), 캐리 멀리건(아이린)

줄거리: 새로운 충격! 뜨거운 논란!
오직 드라이브에 삶의 의미를 두고 조용히 살아가던 한 남자(라이언 고슬링). 또 하나의 삶의 의미가 된 여인(캐리 멀리건)이 위험에 빠지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비극적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숨막히는 폭력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던 그는 서서히 자신의 숨겨져 있던 냉혹한 본성과 마주하게 되는데

 

3.     머니볼 네티즌 평점 ★★★★☆ 7.94(네이버 기준)

 

드라마/2011. 11. 17/132/미국/12세 관람가

감독: 베닛 밀러

출연: 브래드 피트(빌리 빈), 조나 힐(피터 브랜드)

게임의 역사를 바꾼 감동의 리그가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에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뺏기기 일수인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란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은 단장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경제학을 전공한피터를 영입,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머니볼이론을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경기 데이터에만 의존해 사생활 문란, 잦은 부상, 최고령 등의 이유로 다른 구단에서 외면 받던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고, 모두가 미친 짓이라며 그를 비난한다.

과연 빌리와 애슬레틱스 팀은머니볼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50/50>, 드라이브, 머니볼 이 세 영화가 11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개봉되어 전국 상영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인데요. 평점 상으로는 50/50>드라이브>머니볼 순입니다. 세 영화 모두 '한국 정서와 맞지 않을 것이다'는 우려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래도 그 중에서 한국관객 정서에 맞는 것은 50/50이었나 봅니다.

쟁쟁한 개봉작들 속에서 토탈 필름이 선정한 2011년 꼭 봐야 할 영화들의 성적이 어떠한지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전 이 세 편의 영화를 모두 보았습니다. 세 영화를 모두 본 입장으로서 말하건데, 각 영화들의 순위를 나누는 것은 굉장히 힘들 듯합니다. 각각의 매력과 특징이 뚜렷하거든요.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의 감동과 설렘. 그리고 후폭풍이 엄청났던 영화는 <50/50>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제가 27살이라서는 아닙니다만..

 

확실한 건, 이 세 편의 영화를 보고, '피 같은 내 돈영화 값 18000, 팝콘 콜라세트 7500..' 이런 후회 따위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대는 문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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