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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름뿌듯한 일을 햇다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41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헬로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2 01:19:11

본자는 올해 30살 남자임.평소 프로토를 조아라함, 남들은 프로토 즉 토토가 도박이라지만

프로토를 즐기는 사람들은 재테크 라고 자부를함.

어저께여씀 오늘도 열심히 재테크를 하며 해당 경기스코어를 보던중,  우연히 네이버 기사를 보앗고,

떡 훔친 할머니 기사를 보아씀.9만원 상당의 떡 한박스..그것도 몰래 일부러 훔친게 아니라

새벽에 박스 줍는 할머니가 떡집앞에 있는 박스를 보고 그냥 들고간건데. 본인 이익을 챙겻다고하기엔...'

주위 이웃들과 같이 드셧고. 할머니 즉결심판에 넘겨졋고, 집으로 올 차비도 엄써서 경찰 도움으로 귀가하시고..

벌금은 20만원이 나옴.. 20만원,,,,,, 돈 많은 사람들한텐 그저 푼돈일수도있습니다.술한잔 먹을 돈일수도 있는 이돈이..

할머니에겐 한달생활비입니다. 가족도 없고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추운날 하루 종일 박스를 모아야 3천원. 기초생활 수급비

포함 해서 한달에 할머니 생활비가 20만원정도인데 이돈을 벌금으로 내야한다는 기사를 보고.너무 맘이 안조아씀..

나 라는 사람 그닥 착한건 아니지만 나름 인정이 잇다고 자부하고 그렇케 남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살아왓는데.  꼭 도와야겟단 생각을함.

때마침.. 이건 하늘의 계시구나 라고 느낌이와씀.토토 경기 걸어노은게 딱 걸린거임 그순간. 당첨금은 얼마 데지 안앗지만.

그돈을 모두 할머니 에게 보내드렷슴다.월급날이 얼마 남지 안아서 수중에 가진게 엄써서. 당첨금 17만언만 보내드릴수밖에엄썻지만

나름 뿌듯해씀,,,,  아~~ 17만언 월급날까지 생활비할랫는데... 4일남은 월급날 담배값이 엄써서 걱정이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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