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이라는 시간동안
저 혼자 연예인님 보러갈 때는
사실 말을 거의 안 하고, 사진만 찍고
아주 짧게 대화하고 금방 헤어졌거든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소심해서 말을 잘 못 해요...
우리 연예인님도 티비에서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서
저희한테 살갑게 대하지 못 했어요..
그러다 카페에 가입한지 얼마 안된 언니가 직업 때문인지 몰라도
말을 잘하거든요. 언니만 계속 말을 하다보니
저를 포함해서 다른 회원들은 말을 잘 안 하려고 해요...
그래서 단둘이 보는 자리에선 서로 어색해하고, 자리 불편해 하고,
사진 찍어주고 빨리 가고싶어 하는 게 보였어요..
주로 말을 많이 하던 언니가 저랑 사는 곳이 가까워서
저랑 둘이 연예인님 보러가는 일이 많거든요..
언니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저랑 둘이 연예인님 보러 같이 가면
나 말 안 할꺼야. 이러면서 진짜 예전처럼 말을 잘 안 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러다보니깐 제가 어색하고 불편해서 연예인님이랑 말을 많이 하게 됐어요ㅋㅋㅋㅋ
엊그제 연예인님 만나서 얘기하는데 이제야 우리 서로 편한 사이가 된 거 같다면서
언니랑 저랑 참 오래걸렸네요.. 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
요즘은 예전처럼 자리 피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5분~10분 시간내줘서 같이 얘기하는 시간들이 많아졌어요..
헤어지고 차태우고 가는 거 보려고 했는데, 매니저가 옷 안 챙겨왔다면서
차에서 다시 내려서 저희랑 다시 얘기했다니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화 오래해서 피곤할텐데.. 팬들을 먼저 배려해주는 마음이
항상 너무 고맙고 그러면서도 미안하고... ㅠㅠ
우리 연예인님 정말 최고입니다!!!
그러니깐 여러분들도 노력하세요!!
처음이 힘들지 그 다음은 정말 편해요..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