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WEG2004 한중 대항전에서 SK텔레콤 임요환을 꺾으며 스타덤에 오른 장밍루. 그가 CKCG2005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출전했다. -1년만에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데. ▶1년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CKCG를 통해 우수한 선수들과 시합을 통해 실력을 늘리고 싶다. 하이클래스와 상대하는 것은 실력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작년에 임요환을 이겨 스타덤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우상이다. 난 그런 선수 중에 가장 위대한 선수를 이겼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에서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지 않나. 다소 우월감도 느낀다. -한국 프로게이머들과는 온라인상에서 만나나. ▶몇달 전 사설서버를 통해 게임을 하곤 했다. PG투어 서버인데 지금은 사라져 못 하고 있다. -소속팀이 있나. ▶BAT라는 클럽에 소속돼 있다. -클럽이라면 스폰서인가. ▶그렇다. 한달에 1200위안정도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상급 수준이다. -클럽으로 부터 후원받는 게이머는 몇명인가. ▶12~13명 정도다. 그리 많지 않다. -매달 시합도 펼치나. ▶평균적으로 1달에 2번 정도 시합을 가진다. 대부분 소규모 대회다. -자신의 합성 사진이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인기인데. ▶(웃으며)인터넷에서 본 적 있다. 그 것을 보고 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서 몹시 흥분됐다. 슈퍼맨으로 합성한 것 이었다. -CKCG2005 목표는. ▶1차 목표는 최연성을 꺾는 것이다. 그리고 4강 안에 들고 싶다. 풋... 웃음밖에 안 나오는... 그때 중국에서 치르는 거라 예의상 임요환 선수가 예의상 단 한판 져 준걸로 가문의 영광을 삼고 있네... 임요환이 쇼맨십 보여주면서 진짜 봐 주면서 한 경기 어케 해서 잘 막고 이긴 것 갖고... ㅋㅋ 임요환 말고 다른 사람이 나가서 졌으면 덜할텐데... 하필 공교롭게도 테란의 황제가 지는 바람에... 어쨌든 8강에서는 조낸 안드로메다 가는 거다 ㅋㅋ 4강부터는 집안싸움 하자구요. 16강에서 연생이한테 존내 깨진 주제에 ㅋㅋ
"아쉽다.." 지난 해 임요환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장밍루가 최연성에게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