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문외한 이지만, 갑자기 궁금한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수학공식은 10진법에 근거하고 있자나요?
그런데 이것이 다른 진법, 예를 들면 12진법으로 바뀐다면 어떻게 변화될까 궁금해지더라고요.
가벼운 예로, 10진법에서는 이등분 = 5/10 = 0.5로 표시되는데,(꽉찬 수가 1)
12진법에서는 이등분 = 6/12 = 0.6이 되겠죠.(꽉찬 수가 1.2가 되므로)
이게 삼등분으로 가면 더 복잡해질거 같고...
10진법에서 1/3 = 0.33333333..같은 숫자가 12진법에서는 0.4로 딱 떨어질거 같기도 하고요.
아예 이등분, 삼등분 같은 개념도 다시 세워야할거 같기도 하고,
아....막 혼란스러운데요.
어떤가요?
그냥 단순히 상대적인 비율의 계산이기 때문에 12진법이 복잡해 보일 뿐 기본원리는 10진법과 똑같은 것인지,
(이 경우 각종 함수를 표현한 멋진 그래프들도 그 모양에 변화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뭔가 10진법 체계에서는 해결 안되는 문제가 12진법에서는(또는 다른 진법에서라도) 해결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최소한 10진법에서 간지 넘치는 소수(舊솟수)가 12진법에서는 전혀 다른 숫자들로 나타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