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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어찌하오리까..중기업계 불안감 가중
게시물ID : sisa_411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3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7/05 12:05:00
출처 :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0705100626404

#경기도에서 세븐일레븐 점포를 운영하는 점주 K씨는 5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한숨을 내쉬었다. 편의점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가뜩이나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내년엔 아르바이트 시급까지 올려줘야 해 최악의 경우 폐점까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K씨는 "지난해에 비해 하루 매출이 40만원이나 줄었는데 인건비를 또 7.2%올려야 해 부담이 크다"며 "현재 아르바이트생 5명을 고용 중인데 줄일 상황이 못 돼서 울며 겨자먹기로 운영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이 하락하는 가운데 인건비만 올라갈 경우 저매출 점포들의 폐업이 우려된다"며 "내년 월세까지 오르면 어떻게 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2%(350원) 인상되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특히 '아르바이트' 인력 고용이 많은 소상공인 대부분은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5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보다 7.2% 인상된 시간당 5210원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으로 108만8890원이다.

중소기업계는 현재 기업의 절반이 심각한 경영위기나 부도위기에 처해 있어 7%대 최저임금의 인상 결정으로 신규채용 축소 등의 부작용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최근 499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저임금이 고율로 인상될 경우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35.8%의 기업이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감원 또는 정리해고를 단행하겠다는 기업도 25.2%에 달했다.

전현호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올해 적용된 최저임금 시급 4860원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며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현실을 무시한 채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돼 신규채용 축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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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올랐다고 망할것 같으면 사업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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