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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해군!
게시물ID : humorbest_41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바폭주
추천 : 192
조회수 : 633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5/20 17:18:5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5/20 16:59:07
싱가포르에서 열린 서태평양 기뢰대항전 훈련에 참가한 한국 폭발물처리반(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 요원이 1.5㎞ 바다 수영과 10㎞ 달리기로 승부를 겨루는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우승했다. 프랑스·호주·뉴질랜드 등 각국 EOD 대원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귀성(29)중사. 그의 우승이 더욱 값진 것은 자신보다 한 치나 더 커 보이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극적으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는 점이다. 현지에 때 아닌 폭우가 쏟아진 지난 6일. 앞을 보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진행된 바이애슬론 대회에서 이중사는 수영 종목을 10위로 통과해 우승권에서 멀어져 갔다. 하지만 이중사는 10㎞ 달리기 마지막 바퀴에서 결승점을 300여m 남겨 두고 무서운 기세로 스퍼트해 1~2위를 달리던 호주 선수 2명을 차례로 제치고 결승점을 통과,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일궜다. 이날 대회에서 이중사의 기록은 55분56초. 2, 3위를 차지한 호주 선수들과는 불과 20여 초 차이였다. 172cm의 단신인 이중사는 “경기 전 190cm를 훌쩍 넘는 외국 선수들을 보고 기가 죽었다”며 “하지만 한 살배기 딸 아이와 사랑하는 아내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는 생각과 한국 EOD의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이중사는 훈련에서도 차량 사제 폭발물(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 처리 절차와 레펠 시범 등을 완벽히 수행, 한국 해군 EOD의 역량을 과시했다. [국방일보 펌] - 한국군이 최고다 - 추천 - 내가 나가도 1등할수있다 - 추천 - 관심없다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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