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을 비판한다고 썼지만 사실 제 자신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의 문제점을 살펴보다 보면 오유시사게의 문제와 겹치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씁니다
오유시게 지금 괜찮은건가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커뮤니티사이트라서 이것 저것 문제점이 있고 조금씩 고쳐나가면 되고 그래왔다고 생각했으나
제 자신이 오유시게를 좋아하다보니 캐치해내지 못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격한 언행이나 그런 글에 대해서 무뎌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같은 맥락에서 사람들이 화가 나 있는 상태이고 그 화로 인해서 과격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그냥 글을 안 보고 추천하는 경우도 있어보입니다
당연히 의심가는 일 있고 의심해도 됩니다만
되지도 않는 의심을 하는데 쉬운 예로 국정원 이야기이면 다 되는 그런 느낌도 듭니다
또한 위에 말했다시피 과격한 언행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어쩌면 네임드? 같은 분들의 글에 대해서 읽지 않고 추천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데 그것에 대한 맹신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자신이 옳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최소한의 고민조차 안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내 자신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너무 과격해진 것은 아닌지 그냥 국정원 , 새누리당 까는 글이면 글도 읽지 않고 추천하는 건 아닌지
좋게 보던 닉네임 혹은 네임드?라고 지칭되는 사람의 글을 무분별하게 추천한 건 아닌지
너무 과한 의심 , 말도 안되는 억지의심을 스스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 지금 괜찮은가요?
괜찮다면 다행입니다만 제가 제 자신에게 느끼는 문제점 그게 느껴지신다면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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