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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의 꿈... 사랑하는 딸과 함께 꿈꿨던 세상
게시물ID : sisa_411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로.
추천 : 20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5 20:47:51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Daum 아고라에서 활동하다가 오유를 찾아왔습니다.
 
오유분들과도 자로가 꿈꾸는 세상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옮겨왔습니다. ^^
 
원문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421147&bbsId=D115&pageIndex=1
 
 
10000.jpg
 
오늘 드디어 관심 있는 유저 10,000명을 찍었습니다.
 
저는 지난 2003년 2월 3일에 사랑하는 딸과 함께 촛불집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자로의 꿈> 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딸과 함께 촛불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사랑하는 딸과 함께 같은 곳을 보고, 같은 목소리를 외치고,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촛불이 필요없는 세상을. . . . .
 
어느덧 다음 아고라는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제 삶의 추억이 담기는 소중한 사진첩이 되었습니다.
 
저는 한가지 다짐을 하였습니다.
아고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에게 관심을 주시는 분들, 추천과 격려의 댓글을 주시는 분들 뿐만이 아니라
저에게 관심이 없으신 분들, 반대와 비난의 댓글을 주시는 분들께도
저의 마음을 담아 관심 한 표를 드리고자 합니다.
 
촛불이 필요없는 세상. . . . .
 
자로의 꿈입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저와 스치고 지나간 모든 아고라 유저분들에게 '관심 버튼'을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좋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저에게 악플을 달았던 사람들에게도,
심지어는 저를 사칭하고 온갖 협박을 했던 유저들에게도 관심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네편 내편을 나눠서 서로 싸우고 상처를 주는 세상이 아닌
서로가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꿈꾸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저는 제가 올리는 모든 글에 <자로의 꿈>을 제 글의 마침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딸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고,
사랑하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이지요.
 
훗날 제 딸이 커서 첫번째 투표를 하게 되는 날이 오면
제가 걸어온 인생 여정을 자랑스럽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촛불이 필요없는 세상. . . . .
 
자로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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