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양으로 종교에 관해 공부하고있는데 문득 윤회사상에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해봅니당.

수업에서 "윤회는 욕계․ 색계․ 무색계의 3界, 혹은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아수라도․ 인간도․ 천상도의 6途로 구분하는데, 단지 구분하는 방법상의 차이로 다르게 설명될 뿐 4계와 6도는 동일한 세계이다."라고 설명하는데, 저기서 4계와 6도는 결국 같은 세계라는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안돼서 그러는데 설명해주실분 계시나요?

그리고 또다른 질문이 있는데요.

欲界(욕계): 욕망적 생활의 존재 공간으로 惡途(악도)인 지옥·아귀·축생·아수라, 善途(선도)인 인간·저급한 신들이 사는 곳

色界(색계): 욕망 떠났으나 아직 육체 지닌 천상의 존재, 혹은 유일신 아닌 신이 머무는 곳. 이들 육체는 미묘한 물질로 되어 육안으로 볼 수 없음. 천상에 살 수 있는 선업 결과를 다하면 다른 세계로 윤회 전생하는 존재들

無色界(무색계): 욕망과 육체조차 없는 정신적 존재가 사는 곳

地獄途(지옥도): 업 다할 때까지 긴 세월 동안 극심한 고통

餓鬼途(아귀도): 배고픔과 목마름으로 고통

畜生途(축생도): 벌레·물고기·새·짐승들이 사는 곳

阿修羅途(아수라도): 신을 상대로 싸움하는 존재가 사는 곳

人間途(인간도): 업 짓고 윤리적 생활이 가능, 수도와 열반 취할 수 있는 인간이 사는 곳

天上途(천상도): 선업 지은 존재가 사는 곳

위의 3계 6도가 바로 인간의 업에따라 다시 태어나는 곳이라는데 수업에서 들은 설명으로는 인간이 선한 업을 지으면 인간도와 천상도로 가며, 나쁜 업을 지으면 지옥도와 아귀도, 축생도로 간다는데 그럼 3계와 아수라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단지 폼으로만 있는 것은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또한 인간이 윤회의 고리를 거듭하다, 열반에 이르면 윤회의 고리가 멈추며 불멸의 생을 얻는다는데, 그 말은 즉 하나의 신이 된다는 의미인가요?

윤회사상에 관심이 많아서 수업시간에 주의깊게 듣는데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 올려봅니다.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실 분 안계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