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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있는데..
게시물ID : gomin_411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고..
추천 : 6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24 03:26:06
왜이렇게 외로울까요.,

주말동안 토요일엔 심하게체하고 일요일엔 배가아파서 하루종일 밥도 공부도 아무것도 제대로못하고 침대에서 꼼짝도 못했는데

토요일 자취방 놀러온다고 그래서 아픈몸 질질끌고 더초췌해보이기 싫어서 힘들게 씻고왔는데 노트북으로 추억의만화 4시간동안 줄창보다 가구. .  내방에 왜온거지..

일요일 또온다는데 점심 와서 먹고싶다그래서 못움직이는데 질질 끌고 못한설거지 밥 반찬 해서 주고 밥먹고났더니 또 컴터...  주말내내 붙어있었던건 아닌데도 핸드폰 연락도안하고. .

밥먹고 컴터하고 오늘하루 두시간이나 같이있었나.? 그러고 집가면서 이따 또와도 되냐그래서 아파서 안된다하려다가 된다했더니 친구랑 놀아도 되냐고 미안하다고... 자주못놀았다고.. 9시에 피시방가서 지금까지앉아있네요. 매번 이해하는데 외롭고 나 아픈데 더 같이못있어주나 하고 생각해요
난 전에 오빠아팟을때 핸드폰연락 잠깐 끊기자마자 걱정되서 찾아가가꼬 새벽에 잠들때까지 있어줬는데. .

남자친구는 그냥 그렇게 같이 있는거 자체가 좋은거고 저도좋을거라고 생각하나봐요.  좋긴한데.. 아.  사랑받는다는 느낌이없어요. 난 뽀뽀도 해주고 안아주고 그런거 좋은데 나만해주고 ...  내가 욕심쟁이기는 해요

피시방가서 게임하는데 연락을 어떻게한다는건지... 멀티도안대면서. 흐응.. 결국 한시간에 한번씩 네번왔나 그것도 답장안와서 제가 보내니까 오는정도...

외롭네요. 그냥. 평소때라면 그냥 또 이해하고
항상그러니까... 라고라도 혼자 위로라도할텐데 정말 미친듯이 정신없이아프니까 그런가봐요.

그러고보니까 오빠도 내가 재밋다하니까 저번주부터 오유하기 시작했는데., 읽지는 않겠지...

사랑받고있어! 하고 느끼고싶은 주말이네요 아프니까 괜히 이런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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