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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류검사
게시물ID : lol_134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엽혹고등잉
추천 : 1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2 20:17:49
오늘도 조용히 칼을 빼들었다.

"협곡의 향기는.. 언제 맡아도 가슴이 설레는 군요"

혼자서 중얼거리지만 들어줄 이는 아무도 없다.

마스터 이. 고독한 존재.

단지 그의 제자인 오공만이 탑으로 올라가며 자신을 보고있는게 느껴진다.

"그렇게 보지말거라. 익숙한 일이다"

협곡이 바뀌며 이미 자신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는 느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자신을 홀대하는 팀원들이 조금은 애석했다.

"레드부터.. 잡겠소"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고 마체테를 챙겨 레드로 달려나갔다.

레드 도마뱀이 소환되자 애니가 한대를 쳐주고 자신의 갈 길을 갔다.

"크에레에에에---"

도마뱀 장로는 더욱 강해진 자신을 과시라도 하듯 괴성을 내뿜으며 마스터 이에게 돌진했다.

"일격필살"

순간 마스터 이의 몸이 시야에서 없어지며 근처의 모든 몬스터를 훑었다.

"끼에에에?--"

순간 타겟팅을 잃자 장로는 당황했지만 이내 다시 나타난 마스터 이를 공격해왔다.

"스마이트."

마스터이의 머리위에서 한줄이 빛이 뿜어져나오며 레드 도마뱀을 덮쳤다.

도마뱀을 잡고 바로 탑으로 달렸다.

이 시간이라면!

오공과 나라면!

2레벨인 나와 오공 그리고 상대는 이렐리아!

오공과 이렐리아가 2 레벨을 찍자 탑에 당도했다.

이렐리아는 오공을 견제한답시고 칼날쇄도와 균형의 일격을 써댔다.

"조금만 버티거라.. 아직 때가 아니야.."

이렐리아는 신이 난듯 칼날의 춤을 추고 있었다.

그녀의 소환사는 이블린이라도 되는것인가..

그 때 그녀의 칼날 쇄도가 엉뚱한 미니언에게 들어갔고 오공은 그 때를 놓치지않았다.

"지금이다"

오공이 근두은을 불러 이렐리아에게 날아가 여의봉을 꽂아넣었고

실수 였는지 연결의 문제였던지 이렐리아가 너무도 빠르게 점멸로 빠져나갔다.

"아직 내가 남았다"

점멸이 없는 이렐리아는 이미 도망칠 수 없다.

"일격필살"

순식간에 이렐리아에게 당도한 뒤 레드의 기운이 서린 검을 높이 빼들었다.

"내가 우주류 검법.. 마스터이다"

몇초 뒤 협곡의 전광판에 킬이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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