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가 올라와서 묵은 김치 처리 들어갑니다.
김치 씻어서 양념 털어내고 볶음밥
김치 볶음 국수
묵은 김치랑 돼지고기 볶고 나중에 생소면 넣어서 다시 볶습니다.
보기엔 이래도 좀 맵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김장 김치 며칠 지나서 살짝 맛들 때가 젤 맛있는거 같은데....
이땐 새김치 1/3 + 묵은지 2/3 로 김치전 만들어 봅니다.
간만에 막걸리 한잔하고
이땐 국물있는게 필요해서
멸치 + 다시마 + 오뎅 끓여서 국물 만들고 우동 사리 넣고
한장 더 부칩니다.
이날은 아이 친구네집에서 김장 김치 얻어온 날
묵은지는 국물 자작하게 볶고
그 쪽 고향이 경북 영주쪽인데 그 지역(안동, 영양) 고추가
적당히 맵고 달아서 그런지 김치도 참 맛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메인은 김치 찜...
새 김장 김치 얻어왔으니까 당연 보쌈 들어갑니다.
삼겹살로 한근만 삶았네요.
김치, 무 절임, 새우젓 다시 양념하고
다시봐도 올해 이집 김장 참 잘된듯...
이날은 막걸리 누보 한병
광고는 아니지만 이 막걸리 정말 제대로인듯 합니다.
이거 먹다 나중에 국순당꺼 먹어보니 술에다 설탕 탄듯한 맛이...
그리고 하이라이트 김치 만두 만들었습니다.
먼저 호박 사서 말려 호박고지 만들고 다시 불려서 만두소 만들 때 추가
김치 씻은거랑 돼지고기, 마늘, 파에다가 기타 양념들....
두부나 당면은 생략, 그리고 김치는 볶은거 반 + 그냥 반으로 만두소 준비
이번엔 군만두용으로만 만들 거라서 파는 만두피로 만들었습니다.
만두 빚기 30여분 후...
이건 제가 만든 거...ㅎㅎ
군만두용이라서 심플하게 만들었습니다.
자뻑 들어갑니다. 저 만두 좀 빚는듯....ㅋ
푹~~ 찐 다음
뜨거울 때 바로 하나 먹어보니 참 맛있네요.
나머지는 굽고 덜어봅니다.
찐만두... 집사람꺼ㅋ
군만두... 저랑 애꺼ㅋ
당근 한잔 해 주고...
아들넘 요청이 두번째는 바삭하게 한판 더...라네요.ㅋ
또 자뻑... 저 만두 좀 굽는듯....ㅋ
바쁜 일이 좀 생겨서 살짝 간만인거 같네요.
좋은 하루들 되시길... ^^ 출처 : 기음갤의 Palm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