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수컷오징어입니다.
근데 어제 야간알바를 하고 집에서 어린이패드좀 만지작 거리다가 자버렸는데...
밤 11시쯤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제 눈앞에 있는건...........
다름아닌 제 친구......... 응?!
..................................................?!
너 뭐냐?
.......................................................................???
그렇게 10초동안 멍때리다
(리얼리티를 위해 욕을 좀 쓰겟습니다.)
ㅋ/씨발 < 유독 많이 들어가는데요 얘기하면서 계속 웃었습니다.
나 :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단침입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뭨ㅋㅋㅋㅋㅋㅋㅋ 씨바라 언제온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꿈이냨ㅋㅋㅋㅋ
친구:방금 들옴 그리고 이거 리얼임ㅋㅋㅋㅋ
나 : 씨발ㅋㅋㅋㅋㅋㅋ (과자를 발견하고는)저거 맛있냐? 맛없을거 같아서 냉장고에 박아둔건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존나 맛없음 ㅡㅡ 근데 배고파서 일단 쳐먹음ㅋㅋㅋㅋㅋ
나 : 왜쳐온곀ㅋㅋㅋ
친구:누나랑 싸움ㅋㅋㅋㅋ 그래서 집나옴 ㅋㅋㅋㅋㅋ 짜증나서 폰하고 패딩 그냥 집에다 던지고 티 하나입고옴ㅋㅋ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 안춥냨ㅋㅋㅋ 여기까지 50분은 걸어야 될텐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픈디 뭐 먹을거 없냐?
나 : 저기 짜장밥 있음 쳐먹으셈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전 친구한테 비상식량을 뺏겻다죠....
흑흑;;;;; 낼모레 배고플때 먹을라고했던건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