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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색바람
추천 : 2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0/05 06:44:17
추석때 누나를 집에 대려다주러가는데 얘기해주더군요 무서워서 사고날뻔했습니다 손이덜덜-_-
누나 정말 친한 친구가있었습니다.. 저도 잘아는 누나인데.. 그분 남동생이 있는데 저랑동갑이에요
근데 자동차사고가 나서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남자 부모속많이 썩였답니다.. dj하고 다니면서
사고도 많이치고 여자 문제도 복잡하구요.. 죽으면서 보상금이 많이나와 마지막 가는길에 효도하고
간다고 그러더군요.. 원래 총각처녀로 죽으면 영혼결혼식을 해주는데

남여종이 모양 두개를 놓고 불을태우는데.. 여자든 남자든 싫으면 종이가 뒤집힌데요
헌데 남자쪽 종이가 뒤집혀서 영혼결혼식을 못했답니다.. 그뒤로 그분어머니꿈에 남자분이
자주 보이더랍니다..

얼마뒤에 죽은 남자의 남동생이 장가를 가려고 궁합을 보러갔는데.. 
동생궁합보는 자리에서 갑자기 무당이 몸을 부르르떨더니..
죽은남자 목소리를 내더랍니다.. 한마디도 죽은사람 얘기는 꺼내지않았는데요
"엄마 엄마 나 외롭고 춥다.. 나 여자좋아하는거 알면서 나 왜 결혼식 안시켜주는데"이러더랍니다

그래서 "해줬는데 니가 안한다고 그래서"라고했더니 "그땐 누나 결혼도안했는데 내가 어떻게 먼저가노"
이랬다더군요.. 글로 적으니 별로 안무서운데 저 이얘기듣고 추석때 올릴려다가 소름이 돋아서
글을 못쓰겠더군요-_-.. 누나 제일친한 친구라 저도 알고 자주봤는데 그누나동생이 그랬다니 왠지
남일 같지않아서 그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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