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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하고 오는길 멘붕..
게시물ID : humorstory_412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비이
추천 : 4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24 19:26:49
3년사귄 여친과 가족들과 같이 상견례 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여친이 안색이 별로 안좋은 거임..
 
왜글냐고 물었봤더리 하는말이..
 
" 오빠. 아까 우리 어머니가 반찬 뭐 좋아하냐고 불어봤었을 때 오빠 뭐라고 대답한줄알아.....? 
  '예 전 두부로 만든 음식 좋아하고  실지렁이 무침도 좋아합니다' 라고 말했어..."
 
"응, 근데?  그게어때서?
 
"아니 실오징어무침 말고... 실지렁이 무침이라고 말했다고..."
 
".........진짜...? "
 
" 어....."
 
".........."
 
" 근데  나만 알아챘나봐 양 부모님들 모두 고개를 그냥 끄덕이시더라 ㅋㅋㅋㅋㅋ "
 
 
이런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ㅋㅋ
 
얘기한 저도 모르고 있었네요...  평소에 낚시를 좋아해서 지렁이라는 말이 워낙 친숙해서 무심코 튀어나왔나 봅니다
 
졸랭 뭐  오스만투르크족 된것 같은 기분 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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