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출근했는데 마누라가 리모컨 어딨냐고 물어봤다..
내가 어제 티비끄고 어디 뒀는지..기억이 안나는데..
마누라는 있던자리 놔둬야지 왜 내말 안듣는냐며 오면 싸대기 맞을준비하란다..
마누라도 그닥 정리정돈 하는건 아닌데...
마누라는 싸대기를 때리고 난 가만히 있는다..
난 잘살고 있는건가?
집에가기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