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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당신이 상류층이면 언론이나 여론조작 안 할 것 같나요?
게시물ID : sisa_287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zzer
추천 : 2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13 01:54:40

친구과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에게 어느정도 피해를 주더라도, 자신에게 큰 이득이 돌아온다면 그것을 위해서 움직인다는 사실을요.

 

 

이번 MB 정부에서 부자감세만 90조나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바뀌는 것으로 인해서 상위 1%의 이득과 그 외의 99%의 손해가 생긴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현 대만민국 국민 약 5000만이니 상위 1%면 50만 명.

단순히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감세된 금액인 90조원을 50만 명으로 나눠도... 90,000,000,000,000(원) ÷ 500,000(명) = 180,000,000(원)

 

단위가 너무 커서 숫자 적기도 힘드네요 ^^;;

어찌되었건 단순히 계산했을 때 부자 한 명당 1억 8천만원이라는 이득이 생깁니다.

 

 

대통령 한 사람 달라지는 것만으로 1억 8천만원의 이득이 생긴다면...

내 양심을 버리는 것으로 5년 동안 1억 8천만원이 그냥 생긴다면?

 

사람들은 혹해서라도 부정을 저지르지 않을까요?

이 때 "나는 절대로 양심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대한민국 헌법 제19조에는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고 양심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고맙게도 모든 법률의 기반이 되는 최고의 법률에서 마저도 당신의 양심의 자유를 보호해주네요.

 

 

물론, 이는 정말 단순하게 계산한 결과입니다.

 

실제로는 상위 1%만 이득을 보는 것도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 상위 1%에서도 극소수인 어떤 사람은 조 단위에 달하는 이득을 보게 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구체적으로 언급 안해도 다 아시겠죠. 그 분들.

 

 

만약 당신이 조 단위에 달하는 이득을 보는, 극소수인 어떤 사람이라면...

양심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상상하기도 어려운 액수의 돈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언론을 탄압해서 그 본래 기능을 상실케 만들고, 사람들을 우민으로 만든다면...

어쩌면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사실상 영원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양심을 져버리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아랫사람들을 돈으로 조작하면 됩니다.

그렇게 자신을 추종하는 아랫사람들을 통해서 언론과 여론을 조작하는 몇 가지의 수고만으로...

 

상상하기도 어려운 엄청난 돈을 벌게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당장 앞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수 조를 벌 수 있는 기회인데, 당신이라면...

수 백, 수 천억 투자해서 검찰이건 뭐건 다 조작 안 할 것 같나요?

 

 

시각을 부자가 아닌 나머지 99%로 돌려서, 이번에는 90조로 이득을 봤을 99%로 계산을 해봅시다.

 

90조를 99%인 4950만 명으로 나눴을 때는 약 180만원의 이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그 혜택은 당장 내 눈에 바로 보이는 것이 아니며, 자신의 위치에 따라서는 체감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렇게 손해를 보고 있음에도 크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 잘 보이지 않는, 당신들이 손해를 보는 부분들

 

간단한 비유를 들어드릴게요...

 

만약 당신이 18,000원을 누군가에 의해서 도둑 맞았다고 칩시다.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다닐지는 몰라도 대부분 이 사실을 경찰에 따로 신고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 거기에 투자할 시간조차 아까운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그런데 당신이 1,800,000원을 누군가에 의해서 도둑 맞았다면?

이 때는 이야기가 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고 신고할 것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예전에 뉴스에서 본 기억이 있는 내용인데요...

 

휴대전화의 천 원 이하의 소액결제 사항은 결제 내역이 문자로 안내가 되지 않는 점을 악용.

결제 프로그램을 조작해서 2만 2천여 명으로부터 약 2억 9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사기 용의자들이 검거된 적이 있습니다.

 

아실거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구서에 소액결제가 된 내용을 유심히 보지도 않을 뿐더러...

그걸 보는 얼마되지 않는 사람들 조차도 귀찮아서라도 '이유가 있겠지, 푼돈인데.'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그 실례로 2만 2천여 명이 2억 9천만원이나 잃을 동안, 저들은 범죄를 행했다는 것이 증명을 하고 있지요.

 

 

에... 물론 이 생각들은 모두는 아~주 개인적인 제 생각이며 걸고 넘어지려면 끝도 없이 걸고 넘어질 수 있는 글.

이 글이 헛점투성이인 것은 저도 잘 압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고려할 수 있을만한 범위가 아니에요...

 

제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서 예로서 끌어온 것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ㅠㅠ

 

 

아, 그러고보니 중요한 이야기를 하나를 빼먹었네요.

위의 예는 단순히 MB 정부 때 있었던 부자감세 90조만을 기준으로 했다는 사실을 한 번 강조해봅니다. ^^;;

 

 

이번 대선에 여러분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돈들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미래와 권리들이 걸려있습니다.

자, 이제는 모두 힘을 모아서 분노를 표출해야 할 때입니다.

 

▽ 아 글쎄, 이번 대선에 당신들의 돈이 걸려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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