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내일 인하대학교 수시1학기 시험보러갑니다.

한 때 철없이 행동했지만, 이제와서야 인생의 갈림길에 섰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 다시는 없을 기회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긴장되고, 떨립니다. 한편으로는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동안 정말 딴짓하지않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노력하는 자를 이길수없다는말 지금까진 믿지않았지만 이번만큼은

믿고싶습니다. 저 정말 잘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전 3시 40분 기차로 시험보러 떠납니다.

돌아와서 합격멘트 날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할게요.

제가 기댈 곳은 오유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