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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거아는데.
게시물ID : gomin_504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8복학생
추천 : 2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3 04:50:15
전화받기싫다는사람에게

억지로마지막이라는 변명으로

통화를한 집착을 두번이나부렸다

나이먹구 우는 나. 그녀는 얼마나한심하게봤을까

그래도 영영남이구나라는 생각은 날너무나먹먹하게만들었다

시골어계시는어머니에게 두시간넘는통화를하며

미안하다. 여자한명에 이리도 힘들어하는 내가

너무나 미안하다.

이제안다.명백히 안다.

그런데 있잖아. 이나이에 결혼할것도아닌거아는데

이런 결말.이시기가될줄은 너무도몰랐다

더잘해주지못한거. 그런거만남아서..

어릴적 가지고있던 장난감마냥

다시보고싶은데 다신 찾을수없는것..

그런존재로변해버린 이 불가항적인 상태를나는어찌

못하겠다.

이제 아프지도않다. 한달동안 아플만큼아팠다
그런데 아쉬움만은 여전하다

진짜 나도 여러사람만나고
닳고닳은후에 널다시봤을때

내가널왜좋아했을까라는 ㅋㅋ헛웃음나오는

그런감정이 묻어나오길.

그때까지널맘에두고있다면 내심장은 썩지도않는 종이컵마냥 일회용쓰레기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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