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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12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랑남자
추천 : 106
조회수 : 1957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01 17:29: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01 14:07:41
오늘 오전에 있을 PT준비 마무리한다고 평소보다 일찍 출근 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역시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그 적막감을 가르며 본노의 PT준비를 시작했죠.
그렇게 마무리 되어갈떄쯤
간단히 요기를 할 겸 천마차를 타먹으며
인터넷 뉴스를 보며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화제의 '강민경 민망댄스 동영상' 0_0
안그래도 침침한 눈.
좀더 자세히 보고싶은 마음.
점점 모니터로 향하는 내 몸.
그리고 넘어지는 책상위의 컵.
쏟아져버린 그리고 바지까지 튄 천마차.
놀라서 어정쩡한 자세로 일어나
티슈로 가랭이쪽에 묻은 것을 닦고있던 그 순간.
"반갑습니다~^^"라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회사 여직원.
적막감
그리고 느껴지는 여직원의 시선.
모니터의 동영상.
책상위 하얀 점액질의 내용물.
뭔가에 묻어 책상위에 내팽겨진 티슈들.
어정쩡한 자세로 바지를 부여잡고 서있는 나.
...
이 상황을 번갈아 보던 그녀.
"죄송합니다...."라며
문을 닫고 황급히 도망가네요..=_=;;;;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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