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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준하 선생님 공부하기 운동 펼치는거 어때요?
게시물ID : sisa_412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포릿
추천 : 1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8 16:34:47
전 얼마전 장준하 선생님의 돌베개를 읽고 큰 쇼크를 받았음.
(누구길래 시청에서 겨례장을 하지?라는 의문의로 출발)

도대체 왜!! 내가 이 분을 교과서에서 한번도 볼수 없었는지!!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져요. ㅠㅠㅠㅠㅠㅠ

장준하 선생의 자서전 <돌베개> (심지어 존트 잼있음...ㅠ.ㅜ 한번 잡으면 절대 손에서 안떨어짐)
김경수 선생의 장준하 평전 <장준하-민족주의자의 길>
의문사 조사위원이셨던 고상만선생의 <장준하-묻지못한 진실>

이렇게 3권이면
그를 역사에서 철저히 지워버린 넘들에게 왕복 싸다구+마무리 어퍼컷을 날릴수 있을것 같은데....
젊은이들이 그를 기억해낸다? 분명 저넘들한테는 후덜덜덜한 상황이 될듯요.


아, 딴거 다 필요없고 <돌베개> 읽기운동 어때요?
돌베개를 읽으면 나머지 2책은 저절로 읽게 되어 있음 ㅡ,.ㅡ;;
왜냐면 돌베개는 장준하 선생이 중국에 있는 일본부대를 탈출해서 백범김구선생이 있는 충칭 임시정부까지 2400km를 거의 걸어서 간
약 1년 반정도 되는 부분의 이야기만 있거든요. 25~26살때의 일기장을 바탕으로 펴낸 책이예요.
겁나 재미있음. ㅠㅠㅠㅠㅠㅠ 영화 뺨침. 스릴최고. 
인간 장준하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됨. ㅠㅠㅠㅠ
흔해빠진 자신의 영웅적 일대기를 그린 책이 절대 아님.
읽다보면 청년 장준하와 나란히 중국대륙을 걸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음.


장준하 선생님이 온몸을 바쳐 싸웠던 시국와 지금의 시국이 데자뷰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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