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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고민되네요
게시물ID : gomin_412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팥팥팥죽
추천 : 0
조회수 : 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9/24 22:17:03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은게 고민인 사춘기를 훌쩍 넘긴 그냥 사람이에요

 

요즘들어 계속 저에게만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 같고 .. 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정말 고민이 많아요.

 

그냥 혼자 가만히 있으면 우울해집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같이 있으면 누구보다 밝고 재밌는 아이인데,

 

혼자 있으면 정말 심하게 우울해져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눈물나는 날도 많아졌구요

 

심리검사 같은 걸 해보면 우울증이라고는 안나오는데 미칠거같아요

 

남들 눈에 보기에 저는 늘 긍정적이고 밝은 아이인데..

 

진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기분을.. 사춘기도 아니고 ㅠㅠㅠ

 

주변에 친구들은 좀 많은 편인데 아주 친한 친구들도 많은데 솔직히.. 제 고민을 친구들에게 못 털어놓겠어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서..... 그냥 집에 혼자있는데 또 우울해져서 그냥 글 남겨봐요

 

요즘 드는 마음은.. 대나무 숲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소리칠 수 있는 대나무 숲이요...

 

그냥 그렇다고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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