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휴학생인데요, 전공이 공무원학과라서 작년에 휴학하고 시험준비를 하고있었는데 역시나 1년안에 공무원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기엔 너무 부족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년정도 하다보니까 공부도 좀 되는거같고 시험성적도 꽤 나쁘지않게 나와서 1년정도만 더 공부하면 왠지 합격할수도 있을것같은 자신감이 들기도하는데요,,,학교복학 문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어쩄든 지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한번더 휴학을해서 혼자공부할 계획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냥 가끔 연락하고 지내던 같은학번 동기 여자사람(별로안친함)이 전화와서 학교같이 다니자면서 복학을 하자고 하네요,, 참고로 저는 과에 아는사람 없는 찌질이+아웃사이더 입니다.(동아리 생활만 했어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거는, 1.공무원 시험 붙으면 어짜피 지방대인데 굳이 졸업장이 필요하느냐 2.한번더 휴학하고 공부하면 합격할수있을것같은데 이걸 포기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할것이냐...
지금 이 두가지가 엄청 고민이 되네요. 물론 2년 공부해서 안된다면 다시 복학할 생각이였습니다. (저는 절대 여자사람이 같이복학하자고 해서 이런 고민을 하는것이 아니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지금 저와 비슷한 상황이거나 이런 상황을 겪으셨던분들의 현명한 답을 듣고싶습니다. 형님 누님들의 따끔한 충고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