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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언론에게 덜 속는 방법
게시물ID : sisa_412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hantom4
추천 : 3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09 11:27:09
다음 내용은 지난 5얼 16일에 전남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518과 언론`에서 노종면 위원장님의 말씀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2번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니면 머리 글자만 보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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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속지 않는 법?은 없음.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1. 나의 한계를 인정하라.
  생업에 종사하면서, 모든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일단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미디어를 가려보자
  우리나라 언론은 크게 민영(조선, 중앙, 동아, SBS등)과 공영(MBC, KBS, 연합뉴스, YTN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민영언론은 또다시 족벌 소유의 언론(조선,중앙,국민일보 등)과 족벌 소유가 아닌 언론(한겨례, 경향 등)으로 나뉩니다. 
 이중에서 족벌 소유의 언론은 소유주의 이해관계와 권력을 위해 기사를 써서 마음 먹으면 허위보도와 날조된 보도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그와 반대인 공영언론도 그렇게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낙하산 인사들과 정부비판 프로그램 삭제로 시청자들의 시청거부가 일어나
 정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자체를 떨어뜨려버립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분들은 족벌 소유가 아닌 언론이 공정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언론이 항상 공정한 일은 
 없습니다. 그저 대체적일 뿐이죠. 조중동이 안 좋다고 항상 안좋은것은 아니며(윤그랩 사건에서도 보셨듯 조중동이 꽤 활약 했습니다.)
 한겨례, 경향이 좋다고 항상 좋지는 않습니다.(지난 노무현 대통령 탄핵당시 경향, 한겨례 기사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그러니 한 언론에 기대어 보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3. 언론사 내부의 실태를 확인하자.
  파업이나 태업 혹은 반대투쟁이 벌어지는 확인하여 미약하나마 내부 견제 장치가 있는지 확인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 - 한국일보 파업사태)

4. 경품의 본질을 바로 보자.
  원래는 구독료의 20%까지만 경품으로 제공할 수 있지만, 몇몇 언론의 경우는 50%이상까지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광고수익을 얻기 위해 언론사가 친 기업적인 내용만을 보도할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그렇다면 덜 속지 않는 방법을 알아 보았으니 기사를 따져 보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 제목에 나타나는 따옴표의 본질은 `카더라`입니다. 
  책임 안져도 될 뿐더러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들도 나옵니다. 
  즉, 믿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기사의 신뢰도는 비판대상의 권력 크기에 비례합니다. 만약에 오보면 그 언론사는 죽었다고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비리를 들추는 기사들은 경험상 거의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 사건에 대한 내용을 볼따 6개이상의 매체를 보는데요.
 먼저 보수언론 1개, 진보언론 1개, 인터넷 기사 1개, 방송 보도 1개, 매체 비평지 1개, 연합뉴스와 같은 통신사 기사 1개 
 이렇게 총 6개를 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일반인들께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위에 나온 내용을 기준으로 해서 기사 내용을 가려 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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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노종면 위원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이였습니다.
보수언론이 안좋다고 항상 안좋은게 아니고 진보언론이 좋다고 항상 좋은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이 매우 와닿았네요.
요새 사람들이 SBS 막 미는데 항상 경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내용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조금이나마 더욱 더 객관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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