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드럽게 더움
지난 4~8일간 3박5일으로 푸켓라이딩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낮에 탓다가 백숙되는줄 알았습니다.. 가민에 38도가 찍혀있던...ㅎㅎ
둘째날부터는 새벽에 탓는데 기온이 딱좋더라구요 물론 해뜨면 다시 더워지긴하지만.. 이날엔 푸켓 현지 라이더들과 잠시 같이탔습니다. 앞에서 트레인 끌어주시던 푸켓 라이더분들 ㅎㅎ 잘타시더라구요. 가는동안에 백인형님들 트레인도 5팩정도 본거같습니다.
셋째날은 쉬엄쉬엄 해뜨는거보러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다운힐하면서 해뜨는거 보는데 크으!! 옆엔 코끼리도 있더라구요
푸켓라이딩 하면서 느낀거.
1. 일단 덥습니다. 그리고 습합니다 숨이 턱턱 ㅎㅎ 해뜨면 지옥시작... 최대한 새벽에 라이딩을 끝내는게 좋습니다.
2. 길이 생각보다 매우 좋습니다. 이륜차가 많아서 그런지 맨 끝차선 자체가 이륜차 전용입니다. 너비는 일반 차선의 2/3 정도되구요 차안다닙니다.
아스팔트로 포장되있어요.
3. 라이더들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이 크으... 좋습니다..
다운힐이나 언덕올라갈때 조심하라고 경적을 울립니다. 이건 자전거뿐만아니라 오토바이나 근처 운전자들에게도 울려대더라구요.
그래서 언덕 위에서 쉬고 있으면 겁나 시끄럽습니다 ㅋㅋㅋ
가끔 공사구간이나 1차선구간에서 라이딩할경우가 있는데 차들이 추월할때는 최소 1.5미터 이상 놔두고 추월하고 왠만하면 추월도 안하더라구요.
다기다려주고 지나가면서 엄지척도 해주시던 태국운전자분들 bb! 크으
마무리는 사진 몇장으로 아직 사진이랑 동영상 정리를 다안해서 ㅎㅎ(가민 영상은 위아래 반전을 안시켜놨더니 죄다 거꾸로 찍혔더라구요 ㅠ)
사진기준 오른쪽 차선 두개(실선으로되어있는)가 자전거 전용 도로입니다.
고글을 위쪽 프레임있는걸 살걸... 똥파리 같...
이날 가져간 빕을 호텔에 세탁맡겼는데 안돌아와서 반바지 입고탔네요. 바지가 자구 내려가서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