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지면에 전면광고 입장문 실어
"정부는 '숫자' 아닌 확진 '비율' 밝혀라"
"검사 많이 해서 확진 많으면, 위기인가"
그동안 정부 방역 대책에 의문 제기도
19일,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623명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최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일간 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이 교회는 입장문에서 정부가 발표하는 확진자 수에 허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20일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 전면 지면광고를 통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기서 전 목사 측은 "정부가 발표하는 확진자 수에는 명백한 허점이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에게 '숫자'가 아닌 확진 '비율'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적게 하면 확진자 수가 적어 K방역이고,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 수가 많으면 일촉즉발 위기인가"라고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8200944432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