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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은 성지가 된다.
게시물ID : sisa_289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불래
추천 : 2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3 21:53:50

너희들 심정 안다.

한달짜리 기간제 알바지만

두둑히 챙겨준다는 말에 해야 한다는 것

세상이 예전 같지가 않단다.

형도 세상을 잘 몰라

그런데 너희들 아니 ?

우리 10년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쓰고 영화를 보고 뉴스를 본다고 상상이나 했겠니 ?

보수네 진보네 난 이런거 잘 몰라

근데 지금 뭔가 제대로 되어간다고는 생각이 안들어?

너희들 백날 인터넷 알바로 선동이니 콜로세움이니 세워봤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단다.

세상이 예전같지가 않단다.

미디어를 아무리 정복한다고 하고,

지역비방이나

선거철만 되면 북한 이야기 해 놓고 불안감에 떨게 만들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

예전 누가 독제탑을 쌓고 예전 누가 29천원 으로 살아도

예전 누가 IMFAO 듣는다 해도

다 알아 ......

너희들 바보가 아닌 이상 주어 없어도

내가 숫자 영어만 대충 적어도 무슨 말 하는지 잘 알잖아

이미지 마케팅이라는게 무서워

형이 26 좋아해

이런말 하면 무슨 말인지 알잖아

검색 싸이트 좋잖아

숫자만 올려 놓거나 주어 없어도 29만 올려 놓아도 무슨 말인지 쫙~~~ 뜨잖아

그러니깐 적당히 해 .....

지금 사무실에서 너희들에게 준 배당을 열심히 자료 퍼 날라 올려야 하고

그리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 알아 .

배가 고파서 열심히 아주 열심히 1달짜리 알바 해야 하는 심정을 형이 아냐고 하겠지만

난 너희들 잘 몰라

너희들 왜 그렇게 배가 고픈줄 아니 ?

5년간 국밥말아먹어서 그래

주어는 없어 알지 ?

형은 너희들을 설득할 마음도 없어

그냥 너희들이 하는 짓이 너무 안쓰러워서 그래

그런니깐 제발 적당히 해라 .

지금 5060 세대 우리 아버지를 못 바꾸는것 알아

" 니가 뭘 아냐? " 고 하시는데

임기끝날때쯤이면 하시는 말이

"뽑아 놓은걸 어쩌겠냐? " 고 하신다

청년층 투표율 낫다고 하면서

정작 청년층이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너희들이 뭘 아냐? " 야

웃기지 ?

형도 웃겨 .....

어른들도 이제 바뀌기 시작하더라

우리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알만한 분들은 다 알더라 .

보수고 진보고 나발이고

경제만 좀 살자고 해서

뽑은 사람있잖아

톰과 제리의 톰

결과는 너희들이 알잖아

미디어로 백날 속이고 지랄발광을 해도

진실은 다 나오게 되어 있어

몰라서 ?

아니 우리 부모님 세대도 아는것 같더라

뭐 지금 공주님은 잘났지

근데 공주님이 그렇듯 세상 물정을 잘 몰라

금이야 옥이야 길러져서 ....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처럼

뭔가 평강공주의 아버님의 독하게 길러온 그런게 없어

울면 시집 보낸다던지

평강공주야 별의별 산전수전 다 겪어서

바보온달 장군으로 만든 이야기도 있는데

수수대첩 공주님은 잘 몰라

그러니깐 제발 잘 판단해

5년간 국밥말아 먹었잖아

5년후 우리국밥도못먹을지도 몰라 너무 가난해져서

지금 풍년인거 같애 ...... 지랄이 .....

우리 나라 좀 살아야 하지 않겠니 ?

내 이야기가 해석이 잘 안되면

그냥 잘 모르겠다는 건 숫자나 영어로 검색 싸이트 쳐봐

너희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을께.

참고로 주어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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