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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게시물ID : sewol_41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문학또오
추천 : 2
조회수 : 1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6 01:46:43

보다 작은 아이들에게 보살핌을. 
쓰러져 있는 사람에 대한 연민을. 
죽음 앞에서의 엄숙함과
남겨진 사람들과 공감을.  

어제 읽은 
공지영의 소설 제목 처럼 
 「인간에 대한 예의」를.


답답합니다. 너무. 
1년이 지났음에도 
죽음에 관한, 인간에 대한, 그리고 진실 앞에서의 예의가 지켜지지 않는 이 현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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