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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틴★
추천 : 7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4/15 23:41:39
이번 투표결과는 지금까지의 분위기하고는 또 다른 면을 보여준거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사회에 있던 지역주의와 세대층의 생각의 차이 등 많은 것들이
투표에 악영향을 미치고, 저조한 투표율이 아쉽게 하였지만
광화문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과 촟불집회들을 보네며
이번 16대 총선에 어느 지역이건 나이가 어떻건 상관 없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역시 한번에 모든게 바뀌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생일이 되지 않아서 아쉽게도 투표를 하지 못했지만
민노당을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열린우리당의 모습이 보기 좋았지만, 그 후의 몇가지 모습들에 많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던것도 있었겠지만 말이지요.
한나라당은 탄핵으로 인해 별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았고
자민련은 너무 대세만 따라가고 소신이 없는등 실망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국회입성이 없어서 무시당하고, 힘이 없던게 민주노동당이었지만,
서민층의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민노당이 좋아서 민노당을 지지하게 되었고
16대 총선에는 드디어 국회를 입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예상보다는 수가 적지만, 괜찮은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제일 충격적인건..
탄핵은 한나랑당의 주도와 민주당의 합세로 이뤄진것인데..
어떻게 된것이 한나라당은 그래도 대구,부산에 승전보를 올리며
많은 득표를 얻었지만, 민주당은 거의 죽음이더군요..
어쨋든..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과 비슷하게 되었고..
말하는거나 행동들은 괴심한게 많았지만..
이번일로 많은 교훈을 얻었을 테니
앞으로는 열린우리당이 좋지 않은길로 갈 경우 잘 견제를 해줄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어떻할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총선은 이렇게 되었고..
이후에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빨리 청와대로 돌아오셔서 업무를 다시 하시며
16대 국회는 쌈박질 그만하고, 바른 국회정치를 펼치며 민생을 살피고
기울어진 우리나라를 다시 일워세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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