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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 것이 아니네요
게시물ID : soju_14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준호구
추천 : 1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13 23:00:55

그녀에게 저는 처음이 아니지만

저에게 그녀는 처음인지라

무조건 맞춰주고 무조건 좋다하고 모든 기준을 그녀에게 맞췄는데

이제 갓 세달...

마음이 떠났다고 하더군요

평소 가벼운연애는 싫다고 항상 말하던  그녀였기에 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울고불고 매달려 봐도..

미안하다..전남자친구를 못잊은것같다..라는 말과 함께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일주일뒤...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녀에게 연락을 했고


다른남자를 만난다는..

헤어진 날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말에

믿지못하던 이별이 현실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주변 친구들에게는...그냥..그냥 헤어졌다고 말해요


이런거 알면..

제 편을 들어주던 제 친구들이 그녀를 욕할테니까요..

그런건 싫어요...

그렇게 되면...

우리 좋았던 지난 시간들도 더럽혀지는것만 같아서요...

그녀가 남자를 만난다는 그 말에대한 진위여부는 가리고싶지 않네요..


진짜면....나보다 그사람이 더 좋아서 그랬으려니..

가짜면....나한테는 이제 정말 돌아올 수 없어서 그러려니..


하...

힘드네요 이별


이제는 제것이 아닌 그녀의 이름을 조용히 곱씹고

잠자리로 가야겠어요...

두서없이 길기만 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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