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주제에 저를 감동시킨 두 번째 작품.
이렇게 씁쓸한 작품도 참 드뭅니다. 더군다나 생각해볼 여지도 많습니다. 리얼충 시점에서 보는 역내청 같은 느낌일까요.
ost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작화 상태도 깔끔하고 연출만으로도 심리 묘사를 대단할 정도로 해냅니다. 심리 묘사만으로도 애니메이션 역사에 남을 가치가 있어요.
정말로 대단한 작품이에요..
이걸 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작품 특유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막장 스토리 주제에 이 정도로 개연성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은 전세계 모든 매체를 통틀어도 찾기 힘들 겁니다.
출처 |
2017년 1분기는 이거랑 케모노만으로도 갓분기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