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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제주사투리 배우기.
게시물ID : humorbest_413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ide132
추천 : 41
조회수 : 28938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03 15:55: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03 14:57:39
인사 나누기 ◆ 제주도 오잰호난 폭삭 속아수다, → 제주도 오시려니까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안녕 허우꽈? → 안녕하십니까? ◆ 잘 이십디강? →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 나 조케 와시냐? → 내 조카 왔구나? ◆ 요새 어떵 살미꽝? → 요새 어떻게 사십니까? ◆ 어디 갔당 오미꽝? → 어디 갔다 오십니까? ◆ 아방·어멍 다 펜안 해수과? → 아버지·어머니 모두 편안 하셨습니까? 제주에대해 ◆ 고랑은 몰라 마씀 → 말로 해서는 모릅니다. ◆ 제주도에 왕 봐사 알아짐니다. → 제주도에 오셔서 봐야 알 수 있습니다. ◆ 돌도 많고 · 보름도 많고 · 비라리도 많고 → 돌도 많고 · 바람도 많고 · 아가씨도 많고 ◆ 유채꽃 곱닥 허게 피어수다. → 유채꽃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 아명 고라도 몰라 마씀, 혼저 왕 봅써 → 아무리 말해도 모릅니다, 어서 와 보십시요. ◆ 산 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아 마씀 →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대화 ◆ 혼저옵써,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 어서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 무시거옌 고람신디 모르쿠게예? →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 게메마씀, 귀영 눈이영 왁왁 허우다 → 글쎄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 제주도에 오난 어떵 허우꽈? → 제주도에 오니까 어떠십니까? 방문 ◆ 무사 누게 와수꽈? → 왜 누가 왔습니까? ◆ 경고랑 됩네깡? 호꼼만 수눌음 해 줍써 양~? → 그렇게 말해서 됩니까? 조금만 도와 주십시오~ 연인 사이 대화 ◆ 서울서 온 소나이 → 서울서 온 총각 ◆ 제주 비바리 안티 미쳐 부런~` → 제주 처녀에 홋닥 반해 버렸다니까~` ◆ 이 조끄 뜨레 오라게` → 내 곁에 와 봐라 ◆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과? → 왜 곁으로만 오라고 하십니까? ◆ 호꼼이라도 고치 있고정해영~ → 조금이라도 곁에 있고 싶어서~ ◆ 새각시 잘도 아꼽다. → 신부가 매우(참) 귀엽다. ◆ 날 얼마나 소랑 햄쑤과? → 저를 얼마나 사랑 하십니까? ◆ 저기 한라산 만큼, 또 바당 만큼 소랑햄쪄. → 저기 한라산 만큼, 또 바다 만큼 사랑한다. ◆ 오늘가카 낼 가카 허당부난 → 오늘갈까 내일갈까 하다보니 대화 ◆ 경 정 해영 영호곡 정호곡 헙써 → 그렇게 저렇게 하고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하십시오. ◆ 저기 물허벅 정 가는거 비바리덜 아니꽈? → 저기 물허벅 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아줌마도 있습니다. 음식 ◆ 둥구리멍 질룬 독새기가 빙애기 된댕 혼다. → 뒹굴린 달걀이 병아리가 된다고 한다. ◆ 맨도롱 해수과? → 따뜻합니까? ◆ 맨도롱 홀때 호로록 들이싸붑써, → 따뜻할때 후루룩 (입에 넣은 모습) 마셔 버리십시오. ◆ 혼저왕 먹읍써, 맨도롱 해수꽈? → 어서와 드십시오, 따스합니까? ◆ 또똣헌게 먹기 똑 조아쑤다. → 따뜻한 것이 먹기 딱 좋았습니다. 대화 ◆ 소도리 행 댕기지 맙써, → 소문 옮기면서 다니지 마십시오, ◆ 호꼼 미안허우다. 이게 얼마꽈? → 조금 실례합니다. 이것이 얼마입니까? ◆ 아명 고라도 몰라 마씀 혼저왕 봅써, → 아무리 말해도 모릅니다 어서와 보십시오, ◆ 난 아명 해도 안되쿠다. → 난 아무리 해도 안되겠습니다. ◆ 무사 안된댄 생각 햄시니? → 왜 안된다고 생각하느냐? 쇼핑 ◆ 무싱거꽈? → 무엇입니까? ◆ 이거 무싱겅고? 이거 얼마꽈? → 이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얼마입니까? ◆ 어드레 감수과? 바당에 궤기 사례 마씀, → 어디에 가십니까? 바다에 고기 사려구요, ◆ 게민 맹심허영 갓당옵써 → 그럼 조심해서 다녀 오십시오. ◆ 강방 옵써 → 가서 보고 오십시오. ◆ 왕방 삽써 → 와서 보고 사십시오. ◆ 강 봐그네 잇걸랑 상옵 써. → 가봐 서 있거든 사 오세요. 일상 ◆ 조냥해사 헐껀디 양? → 절약해야 할텐데요? ◆ 집에 가카마시? → 집으로 갈까요? ◆ 놈들고치 살아그네 어떵 허쿠과? → 남들처럼 살아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수눌멍 살암시민 고짝 살아진다. → 서로 도우며 살다보면 바르게 살 수 있다. ◆ 봅써, 어시민 도와 주곡 이시민 나눵 먹곡→ 보십시오, 없으면 도와주고 있으면 나눠 먹으면서, ◆ 게메양, 경 헤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 그러게 말입니다,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해도 해도 안되는디 어떵헙니까 ? 먹돌도 똘람시민 고망이 난다. 햄시민 된다. → 해도 해도 안되는데 어떻게 합니까? 차돌도 뚫고 있으면 구멍이 난다. 하고 있으면 된다. 바쁜대화 ◆ 와리지 마랑 촌촌히 고르라 보게. → 너무 서두리지 말고 천천히 말해 보아라. ◆ 경허난양~영호곡 정호곡 해수다. → 그러니까요~이렇게 하고 저렇게 했습니다. ◆ 게난~욕심내멍 살민 경헌다. → 그러니까~욕심내면서 살면 그렇게 된다. ◆ 무싱거 햄수과? 도르멍 옵써. 무사경 다울렴디? → 무엇을 하십니까? 뛰어 오십시오. 왜 그렇게 재촉하느냐 ? ◆ 해 저물민 어떵헙니까? 어둑으민 질 잊어부렁 큰일납니다. 해 저물면 어떻게 합니까? 캄캄하면 길 잃어 버려서 큰일납니다. ◆ 아이구 큰일 낫수다. 무사경 와렴시니? → 아이구 큰일났습니다. 왜 그렇게 야단법석이냐? 출처 : http://www.jeju-gsh.com/guide/dialect/dialect.htm
BGM 정보 : http://heartbrea.kr/bgmstorage/113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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