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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전라도 비방.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검찰에 고발
게시물ID : sisa_413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4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10 18:49:23
통합진보당 광주광역시당과 오병윤 의원은 검찰이 국가정보원 직원의 것으로 추정하는 ‘좌익효수’라는 아이디로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 5.18민중항쟁과 전라도를 비방·모욕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이를 처벌해달라고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이 사안에 대해 국가상대 518명 시민소송단 모집에 들어갔다.

진보당 광주시당과 오병윤(광주 서구을) 원내대표는 10일오후 2시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중항쟁과 전라도를 비방·모욕한 국정원 직원으로 의심되는 ‘좌익효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좌익효수’는 검찰이 발표한 범죄일람표 상 아이디로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에서 댓글달기, 추천·반대 조작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절라디언들 X박색기들 전부 씨족을 멸해야 한다’, ‘X지게 패야된당께 홍어종자들’, ‘절라디언들에겐 범죄인 좌익유전자가 몸속에 베어있다’, ‘폭동맞당께’, ‘북괴괴뢰인민군들의 고도 심리전에 넘어간 붕신집단 광주인들’ 등 상당수의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은 “검찰 수사에 의해 밝혀진 국정원 직원의 게시물을 추적한 결과, 5.18민중항쟁을 왜곡하고 전라도를 비하한 댓글 수 천 건이 확인되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5.18민중항쟁을 조롱하고 이 뜻을 기리는 전라도민에게 증오와 저주를 퍼부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그 누구보다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고 국민에게 봉사하여야할 국가정보원의 직원이 특정 지역 주민들에게 극단적일 정도로 편협하고 잘못된 인식으로 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였다”며 “국가정보원법을 위반하고 전라도민을 모욕,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범죄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국정원은 검찰 수사를 부인하고 특정 아이디가 국정원 직원의 아이디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그렇기에 검찰 수사를 통해 국정원 조직적 개입 문제, 범죄행위의 실체를 더욱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진보당은 이와 관련 전라도민의 명예를 훼손한 불법행위를 공무원이 저지른 데 대해 국가 상대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518명 시민소송단을 모집(T.062-515-2014)한다.

오병윤 원내대표는 “공동체의 가치를 무참히 훼손하고, 나아가 민족의 역사, 광주의 역사를 훼손하는 일을 만약 국정원 직원이 했다면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면서 “‘좌익효수’가 국정원 직원인지 아닌지 가려달라고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변호사이기도 한 김승교 진보당 최고위원은 “‘좌익효수’는 디시인사이드에만 어마어마하게 댓글을 달았다. 호남민들에 대한 비난, 비방, 명예훼손 등의 표현이 가득 차 있다”며 “통합진보당과 호남에 대표적인 공세를 했다. 여당 지지자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 역설했다.

기자회견에는 오병윤 원내대표, 김승교 최고위원,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 전주연 광주시의원을 비롯한 광주지역 지방의원단과 당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오 원내대표와 윤 위원장은 광주지검 민원실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검찰 수사발표 이후 호남에서 국정원 직원 의심 아이디 ‘좌익효수’를 고발하기는 처음이다.

한편, 모집되는 518명 시민소송단은 빠르면 이달말께 국가배상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고발장 접수하는 오병윤 원내대표와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


http://www.vop.co.kr/A00000654798.html

통진당이지만 잘하는건 잘한다고 해줍시다
물론 그들의 개혁은 필수 조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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