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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건망증이 있는 내가 가장 겁내는것.
게시물ID :
humorstory_41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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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러I드뿔
★
추천 :
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08 15:40:52
문득 눈에 들어온 사무실책상에 놓여진 반쯤마신 음료수.
아직 시원하다. 마실까? 아냐 혹시 내가 쓰레기를 집어 넣었던가?
마셔도 되나? 버릴까? 어떡하지?
그렇게 찝찝함에 탕비실 개수대에 버리지만 끝내 쓰레기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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