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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에서 3당합당 항목보다가 우연히 노통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413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대민영화
추천 : 3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0 22:17:05
 
모두가 그른 것에 '예'를 외칠 때
 
혼자서 '아니오'를 외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우리나라에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김영삼의 민주세력은
 
"호랑이굴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는다" 면서 3당합당을 감행하고
 
한 때 전두환을 잡아넣는 등 호랑이굴에서 호랑이를 잡는 듯 했으나
 
IMF와 이회창, 민정계의 반격에
 
민주세력은 완전히 박살나고
 
나머지 잔존세력은 그 자신들이 거대 괴물이 되면서 살아남았죠
 
그 잔존세력이
 
김무성, 이명박, 김문수, 이재오 등등......
 
 
이 3당합당으로 인해 김영삼은 민주화 운동에 대해 명망을 상실했는데
 
그 전까지는 김영삼의 오랜 투쟁기록, DJ의 4자 필승론등으로 인해 YS가
 
명망이 조금 더 높은 상태였는데
 
노태우의 유혹에서 DJ는 '거절'했으나 YS는 '회유'됨으로
 
이러한 명망을 잃고 말았죠
 
 
이러한 3당합당의 패착으로
 
보수 민주화 운동 진영 상당부분이 민정계의 힘에 흡수되기 시작했고
 
절대반지의 유혹에 빠진 김영삼에 의해
 
독재 VS 반독재 구도는 영남 VS 호남 구도로 재편되고
 
결국 그는 안기부와 법무부가 대선에 개입한 '초원복집사건'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데 성공함으로 영혼을 팔아넘겼죠
 
 
 
그리고 이승만 정권이래로 민주주의의 성지였던 경남은
 
한동안 암흑으로 빠지고
 
이러한 대결구도 속에서 마침내 구 박정희 세력까지 부활에 성공
 
(첫 스타트는 이인제가 박정희 코스프레에서 IMF로 박정희 신드롬 심화 => '박근혜'라는 인물로 응축)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 때 만약 김영삼이 당시 노무현 의원의 말을 들었더라면
 
적어도 김영삼 본인도 그렇게 비참히 되진 않았고
 
자기 측근들도 민정계에 무참히 도륙당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정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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