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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스러운 영남제분의 거짓 호소문, 스스로 무덤 속으로
게시물ID : sisa_413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passionata
추천 : 13/2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0 23:49:19

T군의 기묘한블로그에 포스팅된 글입니다.

영남제분 거짓말쟁이! 상관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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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과 재벌·정치인과 의료계·법조계의 커넥션을 방영한 이후 영남제분이라는 업체가 논란의 중심에 섭니다. 바로 방송 속 '사모님'이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었죠. '사모님' 뿐 아니라 영남제분이 논란이 된 것은 후속편에서 영남제분 회장이 제작진을 찾아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회사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고 하니 후속보도를 중단해달라"

"SBS 때문에 기업 하나 망했다고 하면 별로 보기 안좋지 않냐"

"연간 600여건의 살인사건이 나는데 왜 하필 12년전 사건만 파헤치냐"

"故 하지혜 양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만들려고 하니 하양 부친과 만남을 갖게 다리를 놔달라"

수많은 네티즌들이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모습과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발언을 날려댄 영남제분 회장의 모습에 분노를 했고 기는 안티 영남제분 카페의 개설 및 불매운동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영남제분 측에서 '호소문'이라고 쓰고 '협박문'이라고 읽어도 될 만한 글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하지만 이게 또 역풍을 맞아버리고 마네요. '우리는 상관없는데, 자꾸 뭐라고 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는 호소문(?). 네티즌은 더더욱 분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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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에다가 네티즌들의 분노를 더더더욱 증가시킬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영남제분의 호소문이 거짓이라는 것이지요. 애초에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과 무관하다던 영남제분의 호소문. 그런데 형집행정지를 위한 허위진단서 발급 대가로 영남제분측이 세브란스병원 박모 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지난 9일 영남제분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무관하다면서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그동안 영남제분 회장과 윤모씨가 청부살인사건 확정판결 직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검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이혼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영남제분 회장은 윤모씨에게 하루 200만원이 넘는 병원비는 물론이고 경제적 지원을 계속해왔다고 알려졌네요. 이야 이건 뭐...총체적 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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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남제분 회장 사모님은 살인청부를 하고, 회장님은 이를 수습하느라 동분서주하신 거네요. 호소문에서 밝힌 바대로 영남제분은 자신들에 대한 비판여론을 좌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아고라에 영남제분 불매운동 등에 대한 글을 작성한 한 네티즌에게 법무법인 (유)동인을 통해서 명예훼손에 의한 게시물(댓글) 삭제 요청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렇게 신고가 되면 실제 명예훼손 여부와 관계없이 심의기간을 거치는 동안 게시물은 임시 차단조치가 됩니다. 저도 이와 같은 경우를 신천지와 새누리당의 연관사실, 조용기 목사의 배임혐의, 서울 금성초등학교의 귀족 수학여행에 대한 글을 썼을 때 겪어봤죠. 일단 이에 대한 논란 자체를 막아 네티즌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지게 만들자는 계산에서 나오는 행동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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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영남제분의 주식은 계속 약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회사 주가 떨어지고 있다'며 호소문 한번 더 쓰실래요? 협박성 멘트로도 모자라 거짓까지 곁들여 호소(?)를 하셨으니 통하지 않을 수 밖에요. 오너가 이 모양이니 회사가 건실하면 뭐합니까. 밀가루 판 돈이 결국 살인청부, 그리고 그것을 덮는데 쓰인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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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5,000여 명이었던 안티카페 회원수는 현재 8,000 명을 넘어섰고, 총 방문자는 16만 명을 넘었다는군요.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정신이 아닌 회사가 이제 국민을 공갈, 협박합니다"라고 비난했더군요. 호소문을 올린 영남제분 관계자들. 좀 모자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거짓이 밝혀진 마당에 어떤 묘수를 떠올리실지 궁금합니다. 우선 그 가증스러운 호소문부터 내리심이 어떨까요? 영남제분을 위한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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