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팬픽] 브로닉스-챕터01 . 무지개맛은 매운맛이었다 06(상)
게시물ID : pony_19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학살중인가요
추천 : 3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4 02:18:00

"트와일라잇, 영상좀 띄워줘."

쿨한 척 하면서 이야기해주길 좋아하는 대쉬가 트와일라잇에게 말하자 마법영상이 테이블 위에 나타났어요. 사과나무 숲이네요. 사과가

엄청 크다는 것만 빼면 별 다를께 없군요.

"이건 대충 30년전쯤부터 시작된 이야기야..

큐티마크크루세이더 가 큐티마크를 얻고도, 얻지 못한 어린포니들을 위해서 계속 클럽을 이어나가며 그들에게 조언을 해줄때 즈음

디스코드가 다시 나타났어. 어쩔수 없다고 해야하나. 아무래도 디스코드는 불화의 정령이 아니었던 모양이야. 오히려 그 반대지.

이것도 트와일라잇이 턱수염스타스월이 쓴 오래된 고서에서 발견한 부분인데, 확실치는 않아. 디스코드는 우주의 조화 라나?

아무튼 그 책에 의하면, 생명체가 살아가는 행성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 행성을 지배하던 종족은 멸망하고 다른 종족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는군. 우리 행성에서 인간들이 멸망한지 2억년이 지났어. 그래, 니가 착각하던 그 인간들. 그리고 우리 포니들이 세상에

나온지 1억8천만년이래. 이 행성의 나이는 먹을대로 먹었을때 포니가 등장한거지. 그래서 4가지 종족이 한번에 튀어나오게 된거래.

다행히 우리는 보다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는 지침인 두 공주님이 계셨어. 수명이 다해가는 태양에 마법으로 다시 힘을 불어넣고,

공전과 자전에 마법의 힘을 불어넣어 우리는 더 이곳에 살아 갈 수 있게 되었지. 하지만, 우주의 조화는 이 작은 은하계 끝에 있는

우리행성도 비켜나가지 않았어. 디스코드가 온거지. 그는 없어져야 할 행성의 마지막 종족을 몇백-몇천년 정도 관찰하는게 취미였나봐.

우리를 에버프리숲 너머에서 관찰했던거지. 그리고는 맙소사. 디스코드는 본인의 임무를 망각하고는 우리에게 어울리게 된거지!

하지만 어떤부분에서 무언가가 잘못됬나봐. 그는 스스로를 불화의 정령이라 칭하고는 포니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어. 그런데 그 방식이

핑키 같은 포니들은 좋아할 만한 방식이었어. 어떤지는 너도 알지? 첫번째, 두번째는 그렇게 봉인되었지만 세번째가 문제였던거야.

그래, 바로 지금. 디스코드는 본인의 임무와 우리들과의 화해법을 스스로 터득했어.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렇게 만든게 저 저주받은

사과나무의 사과 '브로닉스'야. 우리 모두를 재운다음, 영원히 깨지않을 꿈을 꾸면서 우리의 터전과 함께 사라지도록 만드는게

저 디스코드의 계획이지. 물론 우리도 당할 생각이 없고. 이전처럼 돌아갈꺼야. 셀레스티아공주님과 루나공주님이 해와 달을 띄우고,

우리는 다달이 축제를 열고. 아마 디스코드를 이제 영원히 물리치면 더이상 위험은 없을꺼야. 그래서 마지막 전투를 위해, 브로니들을

깨우고 있는거지. 저 빌어먹을 커다란 사과 안에서. 우리말고 5팀 더있어. 총 6팀이 활동중이고."

안멀린은 쿨한 척 하지만 자상한 대쉬가 마음에 드나봅니다. 저렇게 긴말을 해줄줄 몰랐겠죠.

"아무튼 깨어난 브로니들은 전부 공주님들을 알현하고 큐티마크가 생길때까지 캔틀롯 안에서 생활하는게 의무야. 하지만 지금은

비상상황이니만큼 넌 예외지. 운 좋은데? 큐티마크도 없이 페가수스가 아닌 다른 포니들이 클라우드데일을 보러간다는건 생각도

못할껄?"

대쉬는 재밌다는 듯이 허공으로 날아올라 안멀린 위를 빙글빙글 돌았어요.

"대쉬, 내려와. 또 조각상 깨지말고. 설명은 들었지 안멀린? 자긴 지금 우리들이랑 같이다니면서 일딴 큐티마크를 찾아. 그리고

우리랑 계속 같이 행동할꺼야. 각 전함마다 전투요원을 늘리라는 명이 있었거든. 네 체격을 보니, 힘은 좀 쓰겠는데?"

래리티가 옆에 앉아 홍차 한잔을 따르며 말했어요. 만화에서 보던것보다 더 우아하게 따르는군요. 안멀린은 이제서야 포니들을

조금 더 관찰 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잠시 관찰하다가 문득 떠오른 질문이 생겼네요.

"어, 래리티 궁금한거 있는데."

"응? 뭔데?"

"우리들...의 털말이야. 더러워지면 어떻게 해?"

================================================

너무길어서 짧게 나눌랍니다.

 

뭐 기다린 사람들 없죵? 헤헤

 

그나저나 패러디 디게 어렵네유. 미치게뜸 ㅋㅋ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