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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KBS 고민정 아나운서의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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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수원나그네
추천 : 12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10/27 09:43:04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KBS 1TV `낭독의 발견‘에서 남편의 청혼 글을 낭독한다. 

`낭독...`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출연자를 등장시켜 사랑시를 릴레이로 낭독한다. 이 무대에서 고 아나운서는 조기영 시인의 `청혼`을 읽는다. `청혼`은 고 아나운서의 남편인 조기영 시인이 아내에게 청혼하기 위해 준비한 글. 

2005년, 대학 선후배 사이인 고 아나운서와 조기영 시인의 결혼은 11살의 나이차와 아나운서와 가난한 시인의 결합으로 화제가 됐다. 고 아나운서는 낭독 무대에서 한지에 곱게 쓴 글을 한구절 한구절 읽어가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잔잔히 전했다. 

"가을을 감동으로 몰고 가는 단풍의 붉은 마음과 헛됨을 경계하는 은행의 노란 마음을 모아 내 눈빛이 사랑이라는 한마디 말도 없이 그대 마음속으로 숨어버린 그날 이 후 내 모든 소망이었던 그 한마디를 씁니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청혼`의 일부분 중)

한편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고 아나운서는 현재 KBS `청춘 신고합니다‘ ’누가누가 잘하나‘를 진행하고 있다. 

고 아나운서 외에 프로젝트 그룹 `쿤타&뉴올리언스`, 방송인 김학도, 성우 임채헌씨, 피아니스트 신이경씨가 사랑시 낭독에 참여한다. 26일(목) 밤 11시 40분에 방송. 

(사진=KBS 제공)[TV리포트 진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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