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은 업무수행을 위해 다음과 같이 직원을 고용할수 있습니다

1.보좌관 4급상당 별정직 국가 공무원 2명
2.비서관 5급상당 별정직 국가 공무원 1명
3.비서 6급상당 별정직 국가 공무원 1명
4.비서 7급상당 별정직 국가 공무원 1명
5.비서 9급상당 별정직 국가 공무원 1명

이들은 해당 급수 공무원급 대우를 받습니다

월급도 마찬가집니다

이번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9급 비서가 한거라고 했죠

9급 공무원 월급

한달에 이것저것 수당 다 합쳐봐야 200만원도 안됩니다

물론 의원이 알아서 더 줬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연봉 2800도 어렵습니다

서울에서 먹고살기도 빠듯한 액수죠

4급 5급 보좌관이나 비서관이라면 오히려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이나 비서관은 대다수가 나중에 정계진출을 노리는 양반들이고 월급도 많이받기 때문이죠

그런데 9급 운전기사는 그럴일도 없고 그냥 그게 직업입니다

고용주가 국회의원일뿐이지

그런사람이 자비까지 들여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원순닷컴과 선관위를 디도스 공격 의뢰해서 털었다?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디도스 업자를 고용해서 그런 위험한일을 맡기려면 9급비서 월급가지고는 어림도 없어요

걸리면 감옥가야되는데 몇푼가지고는 안되죠


여기서부터 소설인데 3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 최모 의원이 사실은 한고조 유방 뺨치는 인품의 소유자라 비서가 생활고를 감수하고 한나라당에 대한 충정으로 선관위를 털었다
2. 위에서 누군가 이름을 말할수 없는사람의 지시가 있어서 무언가 보상을 약속받거나 약점을 잡혔기때문에 뒤집어썼다
3. 북한의 소행이다


여러분은 이번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