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가 합숙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팀을 탈퇴한 초아는 일찌감치 집을 나갔고, 설현은 독립해 혼자 살기 시작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6일 “올해 초 ‘익스큐즈 미’ 활동 때부터 멤버들의 독립에 대한 내부 논의가 있었다. 최근 초아가 팀 탈퇴를 선언했을 무렵 멤버들은 숙소에서 나와 각자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민과 초아는 지난 주 처음으로 숙소를 떠나 독립을 했다. 지민은 홀로, 설현은 언니와 함께 살고있다”면서 “나머지 멤버들도 상황을 보며 이사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독립에 불을 지핀 멤버는 초아였다. 탈퇴 선언은 최근 했지만 초아의 마음은 일찌감치 팀과 멀어졌다. 이 관계자는 “초아는 올 초 이미 숙소를 나갔다. 멤버들과 따로 떨어져 혼자 지낸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들도 초아가 어디를 사는지 모를 정도로 관리가 되지 않았다. 부모님 집 근처에 집을 얻었다는 말만 들었다. 소속사 한두명이 연락하면 만나는 정도였다. 초아의 마음이 떠난 시기라 이를 되돌리기 위해 연락을 하려고 애를 썼지만 여의치는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