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초반에 완전 마른 몸매라서 남자바지는 핏도 안살고 허리도 안맞아서 여자바지 입는데
타이트한걸 좋아해서 여자 스키니를 즐겨입는 남자입니당~
물론 집에서 쉴때나 스키니 입고 외출시에는 시선부담때문에 슬림핏을 입는편인데 문제는 회사 거래처가 의류매장 이라는거
게다가 캐주얼 매장임에도 매니저도 여자, 직원1도 여자, 직원2도 여자..... 또 매니저는 나만큼 마른 몸매 라는거죠
다른지역 같은매장 갔다가 슬림핏 여자용으로 산적이 있는데 잊고있다가 일할때 입었거든요. 그다지 타이트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문제의 거래처 매장 매니저가 내가 입은 바지를 보고 '여성용을 입으셨네요. 사이즈가 맞나 ㅎㅎ' 라면서 비꼬듯이 말하는데
속으로는 맞으니까 입엇지!! 라고 하고 싶었지만 회사입장상 제가 을 이라서 그냥 웃고 넘겼네요
직원1,2가 유독 돼지오크인데 뒷모습 보면서 여자옷 입는거 보니까 게이 아니냐고 수근대는거 보고 해당 매장 담당 바꿔달라고 하고
그 매장이 있는 백화점 고객센터에 클레임 걸어놓고 왔네요. 소심한 복수 ㅋㅋ
근데 여자용을 입더라도 몸에 맞게 잘 살려서 입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무조건 여자옷 입으면 게이인가요??
레이스달린 공주풍 옷도 아니고 그냥 슬림한것 뿐이고 의류매장 이다보니 알아본거 같은데 에효 ㅠ_ㅠ
아예 발목까지 쫙붙는 스키니를 입고가서 대놓고 보라고 할껄 그랬나봐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