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아직도 진행중인 제 친구의
초보운전기에 대한 SSul 입니다
저녁 12시 쯤 저녁에 잠깐 한 친구를 만나고 오는 길이였음
친구집이 시골길이고 차도 많이 없었기에 돌아올때 차안에서
쌍라이트를 키라고 권장했음
그렇게 별탈 없이 룰루랄라 노래를 들으며 가는 길에 우리는
커브가 큰 길을 마주쳤음
커브의 각도가 급커브가 아니라 길게 커브가 나서 있는 길을 말하는 길이였음
커브 길에 접어들고 저쪽 앞에서 차가 한대 보이기 시작했음
그 친구는 차가 오니 라이트를 한단계 줄여서 달렸고 우리는 별탈없이 지나가는듯 했음
커브가 끝나고 양 차가 마주치는 일직선 코스에 접어들었음
그런데 반대쪽에서 오는 차는 계속 쌍라이트를 유지하며
우리의 눈갱을 시키는게 아니겠음???
안그래도 저녁 운전경험이 전무하고 민감해진 이친구는 매너가 없는 반대쪽에서 달려오는 차에게 자그마한
복수를 다짐했음
복수는 바로 자신도 맞대응하는 쌍라이트를 키는것이였음
시도는 성공적이였음.. 어둡게 보이던 반대쪽 차가 쌍라이트로 인해 환하게 보여지는 순간이였음
우리는 쌤통이다 하는 심정으로 앞을 바라보았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순간 나는 뭔가 내눈이 잘못되었기를 바라고 또 바랬음
그 이유는 바로 내 건너편 차의
정확히는 쌍라이트에 휩싸인 그 차가
경 찰 차 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찰나의 순간이였고 나와 친구는 서로가 약속이라도 한듯 약 5초간 정적의 상태를 유지했음
ㅈ됬다.....
ㅈ됬따
,,,
,,,,
나와 내친구는.. 혹시나 그ㅡ 경찰차가 화가나서 따라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착하게 보이려고
ㅋㅋㅋㅋ
집에오는길까지
규정속도를 지키며 안전운행을 했음
아 쓰고나니 재밍벗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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