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학생이고 저는 직장인 입니다 네살 차이나네요 일년가까이 만났어요 요즘들어 연락하는 느낌이 좀 그랬어요 마침 술도 먹었겠다 장난스럽게 얘기를 했더니 분위기가 진지해졌어요 그리고 권태기가 온거 같다고 애기하네요 사실 모든 상황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요 기억나는건 지금 학업에 자격증 취득에 정말 바빠서 저까지 신경쓰면 자신의 생활이 안된다고 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이유같아요,, 정말로 제가 보기에도 바쁩니다 힘들어 보이구요 그래서 제딴에는 배려해주고 싶었어요 최근에는 만남이 주중에 이틀삼일에서 하루가 됬어요 그 하루라는게 제가 퇴근하고 여자친구집으로 가고 같이 저녁먹고 자고 일어나면 점심쯤 여자친구는 학원으로 공부하러 저는 집으로 이게 거의 데이트의 끝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왜 데이트를 안하냐 나보다 니생활 공부가 먼저이냐 이런 말 해본적도 없습니다,, 왜냐면 지금 만나는 연인보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고 상대방또한 직접적으로 저에게도 얘기를 해줬어요 그 상환을 공감 할 수 있어서 고민없이 알겠다고 했구요,,또 이런 문제로 스트레스 받게 하는게 싫었어요 연애든 결혼이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되 제가 이해할수없는 부분은 대화를 통해서 맞춰가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어떤부분이 부족하고 서운하게해서 이런 상황이 생겼을까요,,? 이미 시간을 갖자는 얘기를 들은순간부터 끝이라는 부정적인 생각들 뿐입니다... 그말이 나온순간 마음이 떠난거같은 생각도 들고요 오랜기간 만나온것도 아니지만 저의 첫 연애는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어요 이사람 덕분에요,, 저는 최대한 노력했고 상대방도 그걸 인정해줬는지 항상 잘 해준 저에게 이러말 하는게 미안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근본적 원인이 나 때문이라니,, 상대는 그게 아니라도 저는 그렇게 받아 들였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만약 마음 정리가 끝나고 저와 헤어지더라도 이 사람은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나 더 덧붙일게요 저만 착한척코스프레 상대방은 나쁜년 만들고싶은 마음 하나도 없습니다 헤어짐이 사실화 된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저의 첫 추억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사람이기때문에 잘되고 저보다 멋진사람 만났으면 하는게 제 보답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