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093353 진짜로 야구 개막이 다가오나 봅니다.
슬슬 야구 얘기로 뜨겁네요 ㅋ
오늘의 떡밥은 올시즌 최강의 선발진입니다.
최근들어 SK, 두산, 삼성 등이 불펜야구로 리그 상위권을 독식하면서
불펜의 중요성이 강해졌지만, 사실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발 투수이지요.
불펜야구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SK, 두산, 삼성 등도 한창 잘 나갈때를 보면
안정적인 선발 투수들이 그 위치를 제대로 잡아주는 모습이고요.
선발이 제 역할을 못하면 불펜마저 과부하가 걸리면서 결국 시즌이 위태롭게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기자들의 선택은 1위 기아, 2위 롯데네요.
1위 기아는 이견의 여지없이 올킬입니다.
롯데팬인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 선발진입니다.
윤석민이 부상, 타선지원의 미비, 멘탈의 약화 등으로 최근 스탯이 굉장히
좋지 않은 데요. 볼의 위력만큼은 대단하지요. 직구 구위, 변화구 종류, 변화구 구질,
투구폼, 스태미너 등등등 빠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부상만 없다면,
올시즌이 몬스터 시즌일 것 같군요.
이하 로페즈, 양현종, 트래비스, 서재응...다들 타팀에서 1~2선발로 쓸 수 있을 만한
폼을 보여주는 선수들이죠....무섭습니다..ㅡㅡ;;
문제는 2위 인데요. 개인적으로 조사에서 SK의 선발투수진이 과소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광현-송은범-글로버 의 원투쓰리 펀치는 기아의 윤석민-로페즈-양현종과 비교해보았을 때,
거의 손색이 없죠. 오히려 SK쪽이 더 강해보이는 느낌도 듭니다.
4,5 선발 자리에서 좀 처지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나 두산에게 딱히 빠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양적인 면에서는 롯데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10승 투수 세명에 작년에 준수한 활약을 펼친 이재곤, 김수완 거기에 용병 코리와
잠재적 경쟁자인 고원준까지.....하지만 폭발적인 에이스가 보이지 않는 다 점에서
SK보다 '강력하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손민한이 6월에 제 컨디션으로
복귀한다면 기아와도 해볼만할 정도로 구색이 맞춰질 것 같긴합니다만..
걍 없는 전력으로 치는 것이 맘편하지요 ㅋ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1. 기아
2. SK
2. 롯데
4. 두산
5. 삼성
6. 엘지
7. 한화
7. 넥센
인 것 같은데~
스게의 야구팬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