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분들은 야무차 씨를 너무 무시하는게 아닌가요?
물론 야무치는 얼간이의 대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그의 가치를 그것만으로 규정해서는 안 됩니다.
우선, 그는 인망이 아주 두터워요. 그것은 푸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이라고 하면 부하의 반역, 하극상이 판치는 만화로 유명합니다.
그런 가운데 이 정도로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캐릭터는 희박하죠.
입장상 동문선배이며 실력도 위인 크리링이 야무차에게 '씨'를 붙여 부른것에도 그에게 그만한 인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야무차와 동갑일 터인 천진반에게는 "돈가진거 없냐?"라고 반말을 합니다.)
부르마와 헤어진 에피소드도 실제로 그것은 부르마가 야무차에게 차인겁니다.
야무치 정도의 남자를 다른 여자가 가만히 놔둘리가 없어요.
하지만 야무차는 부르마에게 창피를 주지 않고 자기가 피에로가 된겁니다.
드래곤볼는 강함만으로 캐릭터의 가치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는데, 인간으로서 진정으로 그릇이 큰 사람은 야무차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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