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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트롤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게시물ID : heroes_4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L_유유미
추천 : 1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1/24 23: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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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거두절미하고 상황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오유채널에서 빠대를 모집하길래 그 빠대에 들어가서, 

소가 있길래 제이나 픽 박고, 다른분이 소 궁을 활용해보자며 노바를 박았습니다

게임이 시작되고, 게임이 진행되다 보니

레벨도 밀리고 오브젝트도 밀리고 전체적인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그래도 곧 10이니까 소 궁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이니 한타 터뜨리면 된다 생각만 하고 버텨서

10을 찍었습니다

소가 있으니 서리 고리가 괜찮겠지 하고 서리 고리 찍고, 당연히 정밀이겠지 하고 탭키를 눌러서 궁을 보는데

노바가 삼연발을 찍더라고요

멘탈이 나가서 오픈하자고 했습니다

전 그때 우물에서 가만히 화면만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탈주 처리가 되더라고요

탈주촌에 가기는 싫어서 재접 - 탈주 - 재접을 여러번 하고

핵이 터지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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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 파티에 계셨던 야옹이는야옹해 님, Kimes님께 사과드립니다
(두 분 말고는 닉네임이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저 일이 있고 나서, 저는 화가나서 아무 말도 없이 게임을 그냥 껐고

이 일을 잊고 어제까지 쭈욱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빠대팟을 모집하길래 한번 돌려볼까 하고 파티에 들어갔는데

야옹이는야옹해 님이랑, Kimes님이 계시더라고요

저에게 예전에 트롤했다고 추방하는겁니다.

솔직히 그 때는 화가 좀 났습니다

그래서 오유채널에 아마

"아니 초대해놓고 추방하는건 뭐임?"
"솔직히 소 궁 있으면 정밀 찍어야하는게 맞지"
"개인 킬딸 욕심때문에 삼연발 찍다니 너무 속 보인다"

대충 이런 말을 내뱉고는 게임을 껐습니다

잘 때 생각해 보니

처음에 트롤을 해서 폐를 끼친것도 저였고

화를 내야 마땅한 사람이 화를 내지 않고 있고, 오히려 화를 내지 말아야 할 사람이 화를 내고 있는겁니다

평소에 트롤이라면 치를 떨던 제가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트롤을 하고 있는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저랑 빠대하셨던 파티원 여러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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