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사람한데는 안그러는데 유독 저한테만 소심한 남자인 친구가 있음 그냥 그런가보다 했음 애가 나 좋아한다고 듣기전까지..좋아한다고 애한테 직접 들은것도 아니고 아는 여자애한테 들음 웃긴게 나도 뭐에 꽂혔는지 몰라도 나 좋다 하니 좋아졌는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나도 애 좋아졌음
근데 답답하게 고백도 안하고 나 만날때마다 조용하고 소심하게 행동만 하길래 그냥 그런게 귀여워 보이기도 했고 내가 좀더 밀고 나가보자! 식으로 애 볼에 뽀뽀하니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저승사자 본거 마냥 경악함 뭐 그래도 귀엽다고 느낌
아니 근데 내가 이정도 했으면 아니 내마음 이정도 보여줬으면 자기도 마음을 보여줘야하는데 또 왕소심해져서 가만히 있는거임 아 지금 생각만해도 열받아 ㅡㅡ 암튼 끝에 쫌 고백하란식으로 말해주니까 그제야 사귀자는 말 들었는데
여하튼 제 남친 귀엽죠? 사실 자랑하고 싶어서 글올려요 ㅋㅋㅋㅋ 모태솔로에서 탈출함!! 야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