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 시즌오프동안 자전거 바꾸랴 도색하랴 바빠서 이제야 완성작을 들고왔습니다.
사실 완성작이라고 말하기 민망할정도로 망했지만
이번 도색과정을 밑거름 삼아 다음번 작품은 꼭 성공시키고 싶네요
실험체 예거 아스펜 5f 입니다.
프레임 분리
페인트리무버로 다 벗겨낸모습
사진이 돌아갔네요 프라이머 뿌린뒤 캠핑난로로 열처리 하는 모습입니다.
겨울에 하느라 참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열처리도 쉽지 않았죠
원래는 라임색을 원했으나 뿌리고나니 원했던 색이 아니라 덧칠하게됩니다.
바람부는 영하날씨에 뿌린 노란색 + 처음붙여보는 데칼 = 망함
어휴 저 찍힌자국봐.....
결과물입니다. 겨울초입에 시작해서 봄이 오니 끝났네요... 마무리를 허겁지겁하느라 퀄리티가 심히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이름이 GRIM 인데
저희 딸 이름입니다.
이렇게 전세계 한대뿐인 자전거가 되었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더 멋지게 작업하고싶네요 ㅜㅠ